[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3, PSG)이 프랑스에서 한일전을 펼쳤다.
PSG는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스타드 드 랭스와 2024-2025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4연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한 PSG는 여전히 리그 선두다.
이강인은 세 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0-1로 뒤진 전반 21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오른쪽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가 올린 크로스가 한차례 바운드돼 튀어 오르자, 상대 박스 안 정면에서 기다리던 이강인이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강력한 슈팅은 랭스 골키퍼 예반 디우프의 손에 걸렸다.
이날 랭스의 일본선수 나카무라 케이토와 이토 준야가 좌우날개로 출격해 이강인과 한일전을 펼쳤다. 나카무라는 전반 9분 만에 이토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2호골이었다. 나카무라는 78분을 뛰었고 이토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본매체 ‘월드사카’는 “이토의 어시스트로 나카무라가 2호골을 터트렸다. 이토와 나카무라가 양쪽 윙으로 포진한 4-3-3 전술이 맞아떨어졌다”고 평했다.
이어 “PSG도 이강인이 포진한 4-3-3을 들고 나왔다. 이강인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일전에서 일본이 이겼다”고 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