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피프티 피프티가 ‘쇼!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SOS’ 음악방송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지난 5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2주간 이어진 신곡 ‘SOS’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올 화이트 의상으로 환상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피프티 피프티는 팬들을 향한 작별의 메시지를 담아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SOS’는 피프티 피프티가 들려주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보컬이 구름 위를 걷는 듯 포근하고 몽환적인 무드를 담아낸 곡이다. 나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는 메시지까지 담겨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 노래로 자리를 잡고 있다.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SOS’ 음악 방송 무대에 문샤넬은 안무 중간 손가락을 T자로 만들어 눈물을 흘리는 듯한 제스처를 선보이기도 했고, 이어 하나 또한 작게 양손을 흔들며 작별의 인사를 전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전해 보였다.
엔딩 요정 타임에도 인사를 전하는 움직임은 바빴다. 문샤넬은 전화하는 듯한 손 모양을 만든 뒤 “안녕 트웨니”라 인사했고, 하나는 팬클럽명인 트웨니의 숫자를 손으로 만든 뒤 하트까지 그려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나는 “오늘이 막방”이라는 입모양과 함께 손바닥의 글자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무대를 마친 피프티 피프티는 “벌써 막방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2주 동안 행복했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한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2주 동안 함께 달려준 우리 트웨니 너무 고마웠어요. 멋진 무대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은 타이틀곡 ‘SOS’와 수록곡 ‘그래비티(Gravity)’를 비롯해 앨범의 모든 수록곡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0위에 안착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