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계획 수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760억 레알 핵심 MF' 영입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선수는 떠날 의사 없다
입력 : 202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카마빙가와의 충격적인 계약을 두고 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 젊은 미드필더 카마빙가는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에서 성장했다. 그는 팀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한 카마빙가는 2019/20시즌 공식전 36경기 1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0/21시즌에는 39경기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8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92억 원)를 들여 카마빙가를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카마빙가는 중앙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진화했다.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 동안 통산 152경기 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카마빙가는 소금과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황금기에 공헌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카마빙가는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맡으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카마빙가를 노리는 구단은 맨유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카마빙가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알려졌다. 카마빙가의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760억 원)가 넘는다.

다만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팀토크’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맨유의 관심에 감사해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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