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7세 아들, 입원→전신 마취 수술 결정 ('슈돌')[Oh!쎈 포인트]
입력 : 2024.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최민환의 7세 아들 재율이가 수술을 결정했다.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43회는 ‘완벽한 행복은 바로 너야!’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 박수홍이 함께한 가운데, 최민환의 장남 7살 재율이 뜻하지 않은 ‘아데노이드’ 수술을 앞둔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등원을 마친 최민환은 최근 코골이가 심해져 깊은 잠을 못 자고, 입으로 숨을 쉬는 아들 재율이 걱정돼 병원을 찾는다. 그는 “(재율이가) 못자고쉬기도로 숨쉬기도 하더라. 병원에 제대로 진료를 받아봐야겠다”라고 설명했다.

쌍둥이 자매 아윤, 아린의 응원을 받은 재율은 성인들도 힘들어한다는 코 내시경 검사를 의연하게 받는다. 검사 결과, 축농증은 깨끗하게 나았지만, 재율의 ‘아데노이드’ 조직이 커져 있었다. 해당 조직이 콧구멍을 다 막고 있는 상황. 수면의 질을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심지어는 입원은 물론 전신 마취까지 필요한 큰 수술이었다.

이에 최민환은 “입으로 숨을 쉬긴 했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이 심한 줄 알았다. 제가 빨리 알아차리지 못한 게 미안하기도 하다”라며 "어린데 벌써 입원하고, 수술하고,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 하면 아이가 힘들어할 거 같았는데, 괜찮다고 의젓하게 이야기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를 보던 안영미는 "제가 보기엔 무섭긴 한데, 티를 내면 아빠가 걱정할까 봐 씩씩한 척하는 거 같아서 좀 짠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민환은 재율이에게 "근데 너 수술하면 2박 3일 동안 입원해야 한다고 한다. 병원에서 두 밤을 자야 한다. 누구랑 자고 싶냐"라고 물었고, 재율이는 엄마도, 아빠도 아닌 "할머니"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지우는 "아빠가 해외 투어때문에 바쁘니까 생각해서 할머니라고 말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안영미 역시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