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ON 빠진 토트넘, 브라이튼에 충격의 역전패... 후반전서 와르르[경기종료]
입력 : 2024.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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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브레넌 존슨(23, 토트넘)이 6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토트넘은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시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리그 순위 9위(승점 10점)로 떨어졌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는 대니 웰벡이 나섰고, 공격 2선에는 미토마 카오루, 조르지뇨 뤼터, 얀쿠바 민테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잭 힌셜우드와 카를로스 발레바가 배치됐으며, 수비진은 페르디 카디오글루, 루이스 덩크, 애덤 웹스터, 조엘 펠트먼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지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방에는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포진했고, 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이 자리했다.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맡았으며,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사진] 존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초반,토트넘은 베르너의 슈팅으로 먼저 위협을 가했다. 그러나 첫 득점은 존슨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솔랑케가 상대 수비를 압박해 공을 탈취한 후, 존슨에게 패스했고 그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6경기 연속 득점.

브라이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미토마가 크로스를 올렸고 웰벡이 결정적인 슛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역습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솔랑케가 베르너에게 패스했고, 베르너는 이를 뒤로 내줬다. 공을 낚아챈 매디슨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초반부터 브라이튼의 추격이 시작됐다. 후반 3분 미토마의 크로스가 토트넘 수비진의 실수로 민테에게 흘렀고, 민테가 침착하게 득점해 1-2로 따라붙었다.

후반 13분에는 뤼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미토마의 패스를 받은 뤼터는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21분 역전골을 기록했다. 뤼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이어진 크로스를 웰벡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웰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3-2 승리로 끝났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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