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지은이 '엄마친구아들'의 여정을 끝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지은은 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정모음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소회를 전했다.
김지은은 "우선 추운 겨울부터 여름까지 긴 시간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헤어짐이 아쉬운 만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그동안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저보다 모음이를 더 아껴주시고, 소중한 친구처럼 생각해 주신 분들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더 좋은 연기와 캐릭터로 곧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지은은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열정 가득한 119 구급대원 정모음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지은은 소꿉친구 석류(정소민), 승효(정해인)와 유쾌한 우정과 단호(윤지온)와 애틋한 로맨스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꿈을 찾아 도전하는 정모음의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김지은은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는 김지은이 앞으로는 어떤 행보로 대중을 사로잡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최근 순직한 소방공무원과 유가족들을 위해 5천만 원을 소방가족나눔에 기부하며 선행을 펼친 김지은은 현재 차기작인 채널A '체크인 한양' 촬영에 임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