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화, 김태리와 찐자매 된다..'정년이' 뭉클 자매애 기대
입력 : 2024.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오경화가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8일 오경화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오경화 배우가 정년의 친언니이자 용례(문소리 분)의 딸 ‘정자’ 역을 맡아 ‘정년이’에 출연한다. 그가 펼쳐 낼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 분)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경화가 극 중 맡은 인물인 정자는 따뜻하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로 동생 정년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있다면 참지 않고 맞서는 든든한 ‘동생 지킴이’이다. 또한 그는 혼자 몸으로 두 딸을 억척스레 키우는 엄마 용례의 듬직한 첫째 딸로서 등장인물 간 강력한 연결고리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동안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온 오경화는 이번에 ‘정년이‘를 통해 김태리, 문소리와 함께 애틋한 가족 케미부터 동생과의 뭉클한 자매애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한 온기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호흡하는 작품 속 인물들과의 완벽한 하모니로 ‘케미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낸 오경화가 이번에는 ‘정년이’를 통해 어떠한 즐거움을 선물할지 기대가 모인다.

현재 오경화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민영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신혜선과 찐친 케미를 뽐내고 있다. 그는 작품 속 혜리의 아무 말에 찰떡같이 반응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자아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경화의 활약이 기대되는 ‘정년이’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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