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전성기를 떠올리며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권지용)과 인연을 추억했다.
고영욱은 지난 7일 개인 SNS를 통해 "온라인에 올라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Dandy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며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Dandy Go"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김민희와 함께 의상을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어릴 적 지드래곤으로 보이는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고영욱은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이고,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털어놨다.
고영욱은 "꼬마룰라 너무 귀엽다"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 "이때 지용 군이 7살이었는데 많이 귀여워했다. 게다가 제 역할을 하고, 평소엔 수줍음도 많고 그랬던 기억인데, 무대 올라가면 끼 있고 박력 있게 너무 잘하니까 놀라웠다. 지금 생각하면 영광스러울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회적 파장을 안겼으며,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2015년 출소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현재 SNS로 일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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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영욱 SNS |
고영욱은 지난 7일 개인 SNS를 통해 "온라인에 올라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Dandy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며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Dandy Go"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김민희와 함께 의상을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영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어릴 적 지드래곤으로 보이는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사진=고영욱 SNS |
고영욱은 "꼬마룰라 너무 귀엽다"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 "이때 지용 군이 7살이었는데 많이 귀여워했다. 게다가 제 역할을 하고, 평소엔 수줍음도 많고 그랬던 기억인데, 무대 올라가면 끼 있고 박력 있게 너무 잘하니까 놀라웠다. 지금 생각하면 영광스러울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회적 파장을 안겼으며, 지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2015년 출소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현재 SNS로 일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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