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김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7차 은메달 ''연습한만큼 못 보여줬지만 파이널 진출 기쁘다''
입력 : 2024.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유성 선수. /사진=뉴시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유성 선수. /사진=뉴시스
기대주 김유성(평촌중)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성은 12일(한국시각)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37점, 예술점수(PCS) 56.66점을 합쳐 128.03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4.20점을 얻었던 김유성은 최종 총점 192.2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나카이 아미(204.88점), 동메달은 중국의 왕이한(192.11점)이다.

이로써 김유성은 지난 4차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5점과 이날 13점을 더해 합계 28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랭킹 포인트 전체 4위에 오르며 상위 6명에게 주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진출이다.

김유성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연습한 만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파이널에 나가게 돼 기쁘다"고 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지아(세화여고)는 전체 7위(랭킹포인트 22점)에 그치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여자 싱글의 김유성과 남자 싱글의 서민규(경신고)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진행된다.

 김유성이 지난 12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ISU 공식 갈무리
김유성이 지난 12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ISU 공식 갈무리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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