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과 키스 어땠길래..김소연 ''이상우, 서로 질투'' ('짠한형') [종합]
입력 : 2024.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 키스신 질투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14일 '짠한형' 채널에서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를 언급했다. 

이날 술을 따라주려 하자 김소연은 "제가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술잔을 받았다. 이에 모두 " 따라줄 때마다 일어나신다"며 폭소,  이제 좀 긴장이 풀린다는 김소연 말에 신동엽은 "배려의 왕,누구에게 폐끼치는거 진짜 싫어한다"며 귀여워했다.  

김소연의 주량을 물었다. 김소연은 "남편은 늘 취해, 난 기억이 다 난다"며 "필름 끊긴 적은 있어, 구미호뎐 1938 드라마 찍었는데,  위스키 마셨다"며 웃음 지었다.

또 김소연과 이상우의 결혼기념일이 6월9일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지 약 7년 만에 한강뷰 신혼집도 장만해 화제를 모았던 상황. 일부러 이런 날짜를 잡았는지 묻자 김소연은 "결혼하기로 하고 식장을 잡으러 가, 유일하게 (식장) 가능한 날"이라 대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성령은 "다른 사람들은 그날 피했나"고 하자 김소연은 "그랬나보다, 지금 알았다"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신동엽은 "아는 헤어디자이너, 드라마 키스신 보고 실제 사귀는지 알수 있다더라 , 입만 붙는게 아닌 몸도 붙는다는 것"이라 하자 김소연도 "맞다 우리도 키스신 풀샷인데 너무..(열심히한 것)"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성령은 "컷소리 못 듣고 계속 한 거 아니냐"며 흥미로워하자 김소연은 "교제할 때 즘 후반부에 키스신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성령은 "그 뒤에서 썸탈 때 촬영장 가는게 신났다더라"며 귀여워하자  김소연도 "새벽촬영인데 벌떡벌떡 일어났다"며 이상우와 불꽃이 튀겼던 썸 시절을 떠올려 모두를 설레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배우 부부인 만큼 서로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해 이해하는지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결혼하고 남편이 먼저 키스신있어 질투나더라, 눈빛도 따스하고 질투났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김소연은 "그랬더니 오빠는 왜 일인데 그러냐더라"며  "하지만 내가 엄기준과 '펜트하우스' 키스신이 많아너무 이해된다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정말 역지사지로 서로를 이해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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