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김해준·김승혜 부부가 결혼 인사를 전했다.
14일 김해준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결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일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식이 끝난 거 같아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한분 한분 인사드리겠습니다.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해준·김승혜의 결혼식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가 불렀다. 김승혜는 결혼식 후 지인들이 올린 게시물들을 다시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987년생 김해준은 지난 2017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뒤 유튜브 채널에서 ‘최준’ 등 부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능 ‘유퀴즈온더블럭’, ‘놀면 뭐하니?’. ‘나혼자산다’, ‘복면가왕’, ‘편스토랑’, ‘라디오스타’, ‘놀라운 토요일’, ‘전지적 참견 시점’, ‘안 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했고, 현재 ‘THE맛녀석’에 고정 출연 중이다.
김승혜는 1987년생으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류했다. 예능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며 다양한 행사 MC와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