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 에서 배우 백성현이 아무도 몰랐던 다리 종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백성현네가 그려졌다.
지친 몸으로 퇴근한 백성현. 집엔 양가 가족들이 모였다. 이에 백성현은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결정, 가족들은 속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공백기 시절, 모친 회사에서 일용직 근무를 했던 백성현은 "직원들 만큼 안 줘서 못 버티고 나왔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하자 백성현 모친은 "네가 전문적이냐 용접을 할 수 있나 할 수 있게 없어 보조 일용직이었다"며 "회사다닐 때 법인카드로 커피마시다 혼났다 나도 안 마시는 커피를 직원이 마시냐고 법인카드 압수했다"고 했고, 백성현은 서러움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백성현 모친은 "첫째손녀가 미숙아로 태어나 며느리 고생 많았다"고 하자 백성현 아내는 "어머니가 나 입원했을 때 도시락 싸서 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바지락 캐다 자궁경부가 짧아진 것, 29주 쯤 바로 병원갔다"며 그렇게 임신 30주차에 입원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병원에 있는 5주간 며느리 위해 시어머니가 도시락 조공을 했떤 것이었다.
이때, 백성현 아내는 "남편이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일할 때 다리 아픈데도 일했다 그렇게 아픈 줄 아무도 몰랐다"고 했다. 아무도 몰랐던 백성현의 건강적신호에 대해 얘기를 꺼낸 것.아내는 "아프다고 말 안해 가슴 아프다 아픈 티를 안 내서 몰랐다,병원에 갔더니 종양이 있다고 해 놀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성현 다리에 종양이 생긴 심각한 건강상태 . 백성현은 "고관절통증으로 병원 진료받으니 고관절 염증진단 받아 약물처방을 했는데 일주일지나도 전혀 효과거 없더라"며 오진으로 고생만했다고 했다. 나중에서야, 종합병원 MRI 촬영하니 고관절 안에 종양이 발견됐다고. 진단명은 '골연골종'이었던 것. 병원에 입원했던 당시 모습도 공개했다.
백성현은 "원래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 못 찍을 뻔, 얼마 전이었다"며 "이제와서 얘기지만 심각했던 상황몸이 뒤틀려 양쪽 다리길이 9CM 차이났다"며 당시 실제 걷기조차 힘들었던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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