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ISSF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양지인을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중국의 류위쿤(27)이 차지했다.
양지인은 ISSF 부문별 위원회와 코치, 취재진의 투표에서 대표팀 동료 김예지(32·임실군청) 등 6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인이 ISSF 올해의 선수에 뽑힌 것은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012년)와 '사격 황제' 진종오(2008·2014년)에 이어 10년 만이자 통산 4번째이다.
양지인은 지난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고,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1차 시리즈 25m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된 류위쿤은 파리 올림픽 남자 50m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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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인. /사진=뉴시스 |
ISSF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양지인을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중국의 류위쿤(27)이 차지했다.
양지인은 ISSF 부문별 위원회와 코치, 취재진의 투표에서 대표팀 동료 김예지(32·임실군청) 등 6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인이 ISSF 올해의 선수에 뽑힌 것은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012년)와 '사격 황제' 진종오(2008·2014년)에 이어 10년 만이자 통산 4번째이다.
양지인은 지난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고,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1차 시리즈 25m 권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된 류위쿤은 파리 올림픽 남자 50m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사격연맹 올해의 남녀 선수에 선정된 류위쿤(뢴쪽)과 양지인. /사진=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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