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배우 이서안이 차진 연기력으로 전개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이서안은 주란(우다비 분)이 일하는 다방의 양 사장(이서안 분)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양 사장은 서빙 담당인 주란이 팔을 다쳐 오자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 가운데 정년(김태리 분)이 주란 대신 일을 하겠다고 하자 양 사장은 반신반의한 얼굴로 바라봤고, 사투리를 고치겠단 그의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허락했다. 이어 일을 하던 양 사장은 정년이 국극단 단원이란 손님들의 말에 묘하게 눈빛이 달라졌다.
양 사장은 노래로 하기로 한 가수가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자 당황했다. 부랴부랴 대체 가수를 찾았고, 패트리샤 김(이미도 분)에게 부탁해 보자는 직원의 말에 솔깃했지만 부정적인 문제를 일으킬까 염려했다.
고민하던 중 정년을 발견한 양 사장은 무대에 서 달라 간곡히 부탁했지만, 그가 거절하자 국극단 단원인 사실을 알고 있단 것을 전했다. 또한, 주란을 언급하며 정년을 압박한 양 사장은 끝내 그를 무대 위로 올리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이처럼 이서안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기화된 소화력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고민하는 양 사장의 모습을 시시각각 변주하는 표정과 말투로 표현해 전개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
더불어 정년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들었다 놨다 하는 양 사장을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차진 열연으로 구현해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이서안은 적재적소에 알맞은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다.
한편 이서안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이서안은 주란(우다비 분)이 일하는 다방의 양 사장(이서안 분)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양 사장은 서빙 담당인 주란이 팔을 다쳐 오자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 가운데 정년(김태리 분)이 주란 대신 일을 하겠다고 하자 양 사장은 반신반의한 얼굴로 바라봤고, 사투리를 고치겠단 그의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허락했다. 이어 일을 하던 양 사장은 정년이 국극단 단원이란 손님들의 말에 묘하게 눈빛이 달라졌다.
양 사장은 노래로 하기로 한 가수가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자 당황했다. 부랴부랴 대체 가수를 찾았고, 패트리샤 김(이미도 분)에게 부탁해 보자는 직원의 말에 솔깃했지만 부정적인 문제를 일으킬까 염려했다.
고민하던 중 정년을 발견한 양 사장은 무대에 서 달라 간곡히 부탁했지만, 그가 거절하자 국극단 단원인 사실을 알고 있단 것을 전했다. 또한, 주란을 언급하며 정년을 압박한 양 사장은 끝내 그를 무대 위로 올리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이처럼 이서안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기화된 소화력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고민하는 양 사장의 모습을 시시각각 변주하는 표정과 말투로 표현해 전개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
더불어 정년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들었다 놨다 하는 양 사장을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차진 열연으로 구현해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이서안은 적재적소에 알맞은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다.
한편 이서안이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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