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피의 게임3’ 공개를 앞두고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기대를 안긴다.
오는 11월 15일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을 주름잡는 뇌지컬 끝판왕과 타고난 정치꾼들의 캐릭터 포스터로 피 튀기는 두뇌싸움을 예고한 상황. 여기에 살아남겠다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엠제이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김영광, 시윤의 생존전략을 담은 럭비공 캐릭터 포스터까지 공개돼 서바이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탄탄한 피지컬과 전략으로 타 플레이어들을 압도할 엠제이킴과 김영광의 결연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엠제이킴은 ‘모든 계획이 있어, 내 머리에’라며 극 J형의 면모를 드러내는 반면 전직 축구선수 김영광은 ‘승부는 도덕이랑 상관없잖아’라고 극강의 승부욕을 뽐내고 있다. 때문에 오직 승리를 향해 돌진할 두 피지컬 괴물의 활약이 주목된다.
‘피의 게임 3’의 비주얼 담당 최혜선과 허성범의 상반된 표정도 흥미를 돋운다. 각각 ‘솔로지옥’과 ‘대학전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눈도장을 찍은 두 사람은 승부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흔들리는 사람은 바로 버릴 것’이라며 냉철한 면모를 보인다. 미와 지성을 겸비한 최혜선, 허성범이 ‘피의 게임 3’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독기를 가득 머금은 김민아와 시윤은 ‘오늘만 살아남으면 돼’라며 마지막까지 생존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연합과 연합 사이에서 탁월한 박쥐 플레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먹잇감을 찾아다니며 눈을 번뜩이는 것. 타 플레이어들의 피를 쪽 빨아먹으며 질긴 생명력을 발휘할 두 사람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피의 게임 3’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생존과 윤리를 맞바꾸며 게임판 위에서 날뛸 열정 캐릭터들의 파격 행보를 궁금케 하고 있다. 최종 우승을 꿈꾸며 어제의 동료를 오늘의 적으로 만드는 일 또한 서슴없이 행할 럭비공 플레이어들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각양각색 개성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거침없는 생존배틀이 펼쳐질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1월 15일(금) 첫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피의 게임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