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부천, 부천소방서와 함께하는 정규리그 홈 최종전
입력 : 2024.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부천FC1995 제공

[OSEN=정승우 기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 부천이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시즌 정규리그 홈 최종전 승리에 도전한다.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는 오는 11월 2일 토요일 낮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부천소방서와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데이 홈경기를 준비했다.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시민과 팬들도 함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지식을 배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 전 장외 부스에서는 재밌는 게임을 통해 불조심 관련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불조심 슈팅 O/X퀴즈’가 진행된다. 또한 부천소방서 체험 교육 부스에서는 소방대원들에게 직접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화재 대피와 관련해 대두되고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또한 킥오프에 앞서 부천소방서 이종명 화재대원, 유주석 구조대원, 조은혜 구급대원의 시축과 격려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11월 9일 제 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부천소방서 대원 및 가족 119명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부천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협업해주신 부천FC1995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소방 가족간의 유대·소속감을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가 조성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주경기장에서는 부천시 관내 중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4 부천FC1995 틴즈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부천동중과 부천중의 맞대결로 진행되는 결승전에는 응원을 위해 학생들을 포함한 약 500명의 관중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중요한 상황에서 홈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다면 꼭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경기장을 가득 채워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의 38라운드 홈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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