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훈련장에 돌아왔다. 토트넘 구단은 영상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도 훈련에 복귀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앞서 1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이번 일요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며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훈련을 소화했다. 뒤이어 계획된 훈련까지 소화한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라면 손흥민이 빌라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오랜만의 훈련이 어색한 모양인지 다소 수줍은 표정으로 등장했다. 이후 진지하게 실내 훈련에 임했다. 

실내 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야외 훈련장으로 향했다. 팀 조끼를 입고 팀단위 훈련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한편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13점으로 8위에, 아스톤 빌라는 승점 18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