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갓세븐의 진영이 멤버 유겸과 뱀뱀의 환영 속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5월 8일 육군 현역으로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복무해온 진영은 7일 오전 1년 6개월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진영은 현장에 모인 팬들 앞에서 “1년 반 동안 좋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냈다. 군대 입대하고 나서 제가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 팬분들과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기로 약속을 했는데 건강하게 전역한 것 같아서 팬분들께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기 친구들과 선임, 후임들과 1년 반 동안 너무 재미있게 훈련하면서 보냈다. 동기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팬분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이날 오후 전역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영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보영과 호흡을 맞추는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촬영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는 “전역하고 ‘미지의 서울’이라는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 그거 끝내고 내년에 또 어떤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그는 갓세븐 앨범 준비 소식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진영은 “열심히 갓세븐 앨범 준비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입대하니까 그 전에 빨리 앨범 내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며 “마지막 휴가 때 멤버들과 얘기하면서 앨범 준비단계에 들어섰다. 조만간 갓세븐 앨범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에는 갓세븐 멤버 유겸과 뱀뱀이 깜짝 등장해 진영의 전역을 함께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이제 전역했으니까 활동 많이 하면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전역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진영은 입대 전 촬영한 채널A 새 드라마 ‘마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풀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진영은 극 중 남자 주인공 이동진을 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