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2월 결혼' 박소영, 친정 '개콘' 찾았다…♥문경찬 고민 털어놨을까
입력 : 202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결혼을 앞두고 오랜만에 친정을 방문했다.

8일 OSEN 취재 결과, 박소영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방문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사마귀 유치원’, ‘두근두근’, ‘가족같은’, ‘봉숭아 학당’, ‘킹오브캐릭터’, ‘셀럽 언니’ 등에 출연하며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미녀 개그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코미디 빅리그’로 이동해서는 ‘썸, 마이웨이’, ‘코빅엔터’, ‘오동나무 엔터’, ‘사장님이 미쳤어요’, ‘주마등’, ‘취향저격수’ 등의 코너에서 활약했다.

2012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 제20회 대한민국연예대상 한류스타상 개그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박소영은 ‘장르만 코미디’, ‘걸어서 환장 속으로’, ‘신발벗고 돌싱포맨’, ‘신랑수업’, ‘찾아라 마이홈’ 등의 예능에 출연했다.

특히 ‘신랑수업’에서는 신성과 커플로 호흡을 맞추기도해 달달함을 선사했지만 진짜 인연은 따로 있었다.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오는 12월 결혼을 발표한 것. 지난 8월 박소영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문경찬과 연애를 시작했고,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한달이 지난 9월에는 오는 12월 22일 결혼을 발표하며 결실을 맺었다. 박소영 측은 “평소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 씨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20일에는 문경찬과 첫 라디오 동반 출연을 하기도 했다. 박소영은 “문경찬이 잘 웃는다. 처음 볼 때도 활짝 웃으면서 오는데 그 인상 자체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내가 허당끼도 있고 사고도 치는데 문경찬이 잘 챙겨준다”고 이야기했다. 문경찬은 “사귀기 전에 실물을 본 적 있는데 너무 미인이더라. 그때부터 좋아했다. 결혼까지는 아니었지만 은퇴 후 잠깐 쉴 때 평생 야구만 해왔다보니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조언해주고 하는 모습이 든든했다”고 말했다.

결혼을 한달 정도 남긴 가운데 박소영은 오랜만에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를 찾아왔다. 다만, 박소영이 코너에 참여한 것은 아니고,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개그맨들이 참석하며 화려한 결혼식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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