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역시 브레인이야! 5kg 가시복 활용해 2라운드 최종 1위! ('생존왕') [종합]
입력 : 202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이승기의 활약으로 군인팀이 1위를 차지했다. 

11일에 방송된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군인팀 이승기, 아모띠, 강민호, 용병 정대세가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군인팀은 앞서 새총게임으로 나누기 두 개를 획득한 상황. 이승기는 브레인으로 활약하며 소수점 나누기를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군인팀은 큰 물고기 한 마리,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노렸다. 군인팀 장민호는 "나는 잠수가 직업인 사람이다. 잠수에서는 나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프리 다이빙을 비롯해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를 모았다. 

아모띠는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해서 수영에는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강민호와 아모띠는 특기인 잠수와 수영을 이용해서 작은 물고기 네 마리, 꽃게 한 마리를 순식간에 획득했다. 이어서 아모띠가 커다란 가시복을 사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냥 시간이 종료됐고 정글팀, 군인팀, 피지컬팀 모두 생존 섬으로 모였다. 정글팀은 다양한 물고기, 꽃게와 불가사리까지 잡아 눈길을 끌었다. 정글팀은 곱하기가 두 개 있어 무게가 큰 물고기가 나와야 하는 상황. 하지만 1kg이 넘는 것은 불가사리 밖에 없었고 결국 수식은 0.72에서 그쳤다. 

피지컬팀은 곱하기와 나누기 수식이 있는 상황.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지컬팀이 획득한 물고기는 1kg 이상인 것이 없어 수식은 0.35가 나왔다. 추성훈은 "나는 머리가 안 돌아간다. 그냥 그렇구나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인팀은 5.25kg의 가시복을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군인팀은 최종 131.25를 기록해 압도적인 점수차로 2라운드 첫 게임에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가 확인된 순간 복어가 머금고 있던 물을 뱉어내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진짜 가시복의 무게는 2.7kg. 이승기는 "우리가 억지로 물을 먹인 게 아니다. 우리도 얘가 물을 이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시복의 무게를 빼고도 군인팀은 67.5를 기록해 결국 1위를 차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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