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메가 유튜브 부부가 등장, 63억원 수입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구독자 수는 무려 900만명인 해티와 진우 부부가 출연. 패널들은 “우리 구독자수 다 합쳐도 못 따라간다”며 넘사벽 존재감에 감탄했다,실제 이들 부부는 1년 반만에 100만 구독자수를 넘었다고 했다. 이제 천만 다이아몬드 버튼이 코 앞인 상황. 특히 추정 연소득은 6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진우는 글로벌 팬들과 프리토킹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가운데 몇백만 뷰는 기본, 숏품 영상은 억대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라이브 시청자수는 겨우 53명이었다. 900만명인 구독자 수에 비해 실시간 라이브 숫자는 36명으로 줄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브 방송 수입을 묻자 진우는 “천차만별이다, 그때는 치킨 두마리 됐던 것 같다”며추정 연수익 63억원임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수입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우는 “라이브 방송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다, 수익은 다른 걸로 많이 얻기 때문”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외로 살벌한 두 부부의 반전 결혼생활이 그려졌다. 깔끔한 아내와 다소 더러운(?) 남편의 생활습관 차이 때문. 결혼생활 어떤지 묻자 진우는 “좋다”며 “행복도 2배고 고통도 2배다”며 의미심장한 말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 등진 채 식사를 따로 먹는 진귀한 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아내는 영국식, 남편은 한국식 식사를 하며 각자 휴대폰을 쥐고 있는 모습이었다. 함께가 아닌 따로인 모습. 토크없이 서로 보지도 않고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에 모두 “이색적이다”며 놀라워했다.
음식도 자리도 따로 식사한 이유를 묻자 두 사람은 식성이 다른 것을 언급, 식성에 맞게 메뉴를 따로 시킨다고 했다.또 밥 먹을 때 액션물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러브스토리 영상을 본다며 다른 취향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래도 밥은 같이 먹지 않나, MZ 세대 부부라서 그런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자 김구라와 서장훈은 “일도 같이하며 24시간 내내 붙어있으면 이해한다”며 흥미롭게 영상을 바라봤다.
특히 1년에 63억원 번다고 추정수익에 대해 부부는 “기사가 났고 깜짝 놀랐다”며 대답,진우는 “그렇게 벌면.. 참 좋겠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정정했다. 숏품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한 것이라고. 진우는 “숏폼 수익은 롱폼의 1/100 이다 또 나라마다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