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김동현이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11일에 방송된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2라운드 첫 번째 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김동현이 두뇌 대결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국가대표팀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가 용병으로 돌아왔다. 이승기는 "전쟁에서 이기면 그 나라를 취하면서 사람도 자원이 되지 않나. 떨어진 팀도 쓸 데가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바닷가에 왔는데 태환이의 수영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에 제대로 볼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닷가에서 미션이 진행될 것을 예고해 각 팀에서는 박태환을 탐내했다. 박태환은 용병 1순위로 떠올랐다. 

이날 용병을 건 사전 대결로 새총 게임이 진행됐다. 새총으로 코코넛을 맞추는 게임. 1차로 군인팀 강민호가 가장 먼저 나섰지만 간발의 차로 명중에 실패했다. 이어서 정글팀 김동준이 시도했지만 받침대를 맞아 실패했다. 

다음으로 피지컬팀 추성훈이 나섰다. 추성훈은 1차 시도만에 코코넛을 제대로 명중시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정 가운데 10점"이라며 행복해했다. 추성훈은 "우리 나이때 이거 참 많이 했다"라며 승리의 비결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팀 김동준이 2차 시도 만에 성공하면서 두 번째 용병 선택권을 갖게 됐다. 용병 선택에 앞서 정대세는 "나는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고 말을 잘 듣겠다"라고 선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가장 먼저 용병 선택권이 있는 피지컬팀은 예상대로 박태환을 선택했다. 정글팀은 김민지를 선택하고 군인팀은 자동으로 정대세가 용병이 됐다. 

한편,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인 심해 수식 사냥 사칙연산 게임이 진행됐다. 김동현은 "무조건 더하기나 곱하기를 획득해야한다. 내가 수학경시대회 출신이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군인팀 이승기는 룰을 파악해서 나누기를 활용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동현은 뒤늦게 나누기로 소수점을 활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동현은 뒤늦게 "나누기가 필요하다. 내가 수학경시대회 출신"이라고 또 한 번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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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