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 상위1%?' 5년 만에 '천만 유튜버' 코앞..인기 비결은?
입력 : 202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수 5년 만에 천만명 구독자수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유명 유튜버 부부가 비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900만명 부부 유튜버 진우와 해티가 출연했다. 

이날 두 부부는  23세에 만나 25세에 결혼에 골인, 진우는 올해 96년생으로 28세라고 했다.모두 “ 역대 최연소 영앤리치 부부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데이팅 앱인 SNS로 만났다는 두 사람. 처음 장거리 연애를 했는지 묻자 진우는 “아내가 한국온지 2주차에 처음 만나, DM으로 먼저 연락했다”며 대답, 아내는 “일단 키가 컸다 만나자마자 남편이라 생각,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며 그렇게 1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스토리를 전했다

하지만 의외로 살벌한 두 부부의 반전 결혼생활이 그려졌다. 깔끔한 아내와 다소 더러운(?) 남편의 생활습관 차이 때문. 결혼생활 어떤지 묻자 진우는 “좋다”며 “행복도 2배고 고통도 2배다”며 의미심장한 말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 등진 채 식사를 따로 먹는 진귀한 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아내는 영국식, 남편은 한국식 식사를 하며 각자 휴대폰을 쥐고 있는 모습이었다. 함께가 아닌 따로인 모습. 토크없이 서로 보지도 않고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에 모두 “이색적이다”며 놀라워했다.

또 두 사람은 일에 대해서도 ‘이몽’을 보였다. 24시간 업무생각 뿐인 진우, 아내는 업무시간을 철저하게 분리했다. 일할 때 이 문제로 다투기도한다는 것. 아내 해티는 “프리랜서라, 출퇴근 시간 없으니 스스로 지켜야한다”며 “그외 저를 위해서라도, 편히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그래야 좋은 정신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추정 수익 63억원임에도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일하는지 이유를 물었다.진우는 “수익보단 꿈을 위해 알려지고 싶다 크리에이터 되기 전부터 원래 꿈이 배우다”며 배우의 꿈이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유명한 영상을 언급, 부부끼리 배틀 영상이었다. 하지만 모두 이해불가한 모습. 숏츠라 무언 상황극인 것이었다.언어의 장벽없이 연기로 상황극을 만든 것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이때 서장훈은 “4년차에 동영상 982개 업로드면 정말 열심히한 것”이라 하자 진우는 “거의 매일 올린다 몇달 전까진 하루에 2개 올려, 반응보고 매일 올린다”고 또 인기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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