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결혼해YOU' 이이경, 조수민, 구준회, 지이수의 호흡이 기대를 불러모은다.
16일 오후 7시 50분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극본 리나/연출 황경성/제작 초록뱀미디어, 원엔터테인먼트)가 첫 방송된다. '결혼해YOU' 속 네 주인공 이이경, 조수민, 구준회, 지이수는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여러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등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작품을 그려냈다는 전언.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네 배우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고 한다.
특히 '결혼해YOU' 주인공들의 완벽한 시너지, 그 중심에는 이이경과 조수민이 있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한차례 호흡한 바 있어 '결혼해YOU'에서는 더욱 견고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이경은 "조수민 배우와 오랜만에 재회해 너무 반가웠다. 다른 상대 배우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수민 배우와 저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수민이 "이경 오빠와는 두 번째 작품이다 보니 '척하면 척' 케미가 통했던 것 같다. 그래서 현장이 늘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넘쳤다"고 덧붙여, 눈만 봐도 통하는 환상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합을 맞춘 구준회, 지이수 배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이경은 "다들 연기 열정도 많고,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친구들이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자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저에게 '결혼해YOU'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드라마이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조수민도 "언니, 오빠들이 제가 막내라고 많이 예뻐해 주셨다. 그래서 늘 현장 가는 길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구준회 역시 늘 웃음이 끊이지 않고 배려심 넘치는 촬영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경 형님의 에너지와 리더십, 넘치는 아이디어로 재밌는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수민이는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준비된 상태로 연기에 임하는 친구라서 저 역시도 함께하는 장면에서 더 디테일하게 준비하려 노력했다. 극 중 편한 친구 사이였던 이수 누나는 실제로도 친구처럼 친해져 리얼한 케미를 그릴 수 있었다"며 상대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이수는 "겨울에 촬영했는데 추위가 무색할 만큼, 너무나 따뜻한 현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따로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친해지기 위해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배우들 간의 호흡이 무척 좋았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서로 간의 호흡을 맞춰보고 리허설하면서 연기하는 것이 행복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채널A ‘결혼해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