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유해진, 엄태구에 푹 빠졌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 엄태구니까 올라'' ('삼시세끼') [종합]
입력 : 2024.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차승원, 유해진이 엄태구의 미담을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엄태구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은 엄태구와 함께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올랐다. 산에서 내려온 후 엄태구는 스케줄 때문에 먼저 서울로 떠났다. 앞서 엄태구는 차승원에게 예능에 대한 부담감에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엄태구가 떠난 후 차승원과 유해진은 저녁으로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차승원은 냄비에 양파를 깔고 햄을 썰어 넣었다. 또 부대찌개에 넣는 베이크빈도 챙겼다. 

유해진은 불을 피우면서 해질녘을 즐겼다. 제작진은 "이 시간이 너무 좋지 않나"라고 물었다. 유해진은 "촬영하는 분들도 이 시간때 되면 미친다. 광이 너무 예쁘지 않나. 그리고 너무 짧다"라고 공감했다.

차승원은 재료를 넣은 냄비에 사골육수를 넣은 후 치즈와 양념장을 추가했다. 이어 유해진이 준비한 화구 위에 냄비를 올려 푹 끓여냈다. 그 사이 차승원은 냉장고에 넣어둔 밑반찬을 꺼냈다. 나영석PD는 끓고 있는 부대찌개를 보며 "맛있겠다. 맛이 보인다"라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어느 정도 끓은 부대찌개에 라면을 놓고 평상으로 상을 옮겼다. 두 사람은 부대찌개를 놓고 저녁을 즐겼다. 유해진은 "나는 이 얘기가 너무 재밌다. 부부가 밥을 먹을 때 이혼해 갈라서 하는데 계속 잔을 짠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부대찌개를 맛보며 "확실히 육수가 좌우하는 것 같다"라며 행복해했다. 차승원도 만족해했고 유해진은 "저녁때 이렇게 가볍게 한 잔 하면서 먹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내일 가야한다"라며 "그래도 노고단에 가길 잘했다. 태구가 많이 편해졌다. 아까 농담하는 거 봐라"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그런 게 좋더라. 안 해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태구는 상투적으로 얘기하지 않아서 좋다. 느끼는대로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남길이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라고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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