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본격적인 정주행을 시작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첫 정규 앨범 [DRIP]을 발매하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4월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하고 7명 완전체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7개월 만에 꽉 찬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한층 성장한 베이비몬스터의 역량을 보여줬다.
베이비몬스터는 전작 ‘SHHESH’를 통해 무대 공개 이후 7명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 음악방송 1위까지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한 바. 이번 활동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DRIP'과 'CLIK CLAK’으로 YG 특유의 힙합 스웨그를 마음껏 발산하며 한층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음악방송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베이비몬스터는 핸드마이크를 사용해 파워풀한 안무와 동시에 선보인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퍼포먼스로 또 한 번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곡 ‘DRIP’은 발매 10일 만에 음원사이트 멜론 탑백 차트에 진입했으며 13일 만인 지난 14일 일간 차트에 96위로 진입한 이후 다음날인 15일에는 6계단 상승한 90위를 기록하면서 정주행의 시동을 걸었다.
국내 차트 외에도 'DRIP'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0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K팝 주간 차트에서는 더블 타이틀곡과 신곡 수록곡들 모두 최상위권을 장식했다.
또한 정규 1집 [DRIP]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진입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처럼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자랑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후속곡 'Love In My Heart' 활동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행보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음악방송과 더불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열일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