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구본승이 솔로 기간이 17년 됐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5일에 방영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솔로 친구로 배우 구본승이 등장했다.
박소현은 "제 주변에 저 같은 사람이 100명은 있다"라며 "이번에도 꼭 대표님을 봬야한다. 이 분도 저 못지 않다"라며 연애 공백이 긴 솔로 친구를 소개했다.
그는 바로 배우 구본승. 구본승은 "종이하고 펜 좀 달라"라며 바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정보회사 성지인 대표는 "솔로가 되신 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고민하다가 "17년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본승은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20대 초반부터 방송을 하다보니까 본능적으로 사람을 좀 가리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인간 관계가 조심스럽다. 사람 사귀고 만나는 걸 조심하는 편이다"라며 신중한 성격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본승은 2002년 영화 '마법의 성'을 통해 배우 강예원과 전라 노출 등 파격 정사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대중의 외면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구본승은 약 10년의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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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