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윤 기자] ‘돌싱글즈’에 출연한 희영이 진영에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11월 28일 방영된, MBN ‘돌싱글즈6’ 12회에서는 희영와 진영 커플이 희영의 딸 윤서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영과 희영은 희영의 딸 윤서를 만나러 갔다. 운전을 하던 진영은 “아 드디어 윤서 본다”라고 말했고, 희영이 “어때 윤서 만나는거 떨려? 긴장 돼 조금?”이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진영은 “살짝 떨리는 것도 있는데, 기대감도 있고? 너무 보고 싶어 지금”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희영은 “나도 조금은 떨린다. 윤서가 어떨지”라고 말했다.

이에 진영이 “딸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본 적이 있나?”라고 묻자, 희영은 “없어. 이런 건 처음이지”라고 말했다. 또, 진영은 “근데 나는 좀 어떨까 걱정도 되고”라며 “내가 뭐 주의해야 할 것 없어”라며, “싫어하는 행동이나 이런 거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희영은 “그런 것 없다”라고 대답했고, 진영은 “좋아하는 건?”이라 되물었다. 그러자 희영은 “좋아하는 건 있으면 자기가 하자고 할 거야”라며 “하던 대로 하면 되지”라며 진영을 안심시키려 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키즈 카페에 도착했다. 진영이 “아 윤서 드디어 보는구나. 나 싫어하면 어떻게 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영은 “윤서가 좋아하게 해주세요”라며 “약간 지금 어떤 느낌인 줄 알아? 케이블카 탔을 때 그런 느낌이야”라며 선택을 받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희영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라고 물었고, 진영은 "네 딸이니까"라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이어서 키즈카페 실내로 들어간 진영은 아이와 함께 소꿉장난을 하고, 기차를 타고 트램펄린에서 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어느 새 친해진 윤서와 진영은 서로의 두 손을 꼭 잡고 놀았고, 그런 진영과 윤서를 희영이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곧이어 윤서는 "이 팔찌 찾으면 다음에 또 보자"라는 말을 했고, 진영은 윤서가 숨긴 팔찌를 찾고는 “다음에 또 만나는 거네”라며 기뻐했다. 뒤이어 진영은 최종 선택에서 "희영이 재혼도 괜찬다고 했다"라고 밝혔고, 희영 역시 "진영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돌싱글즈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