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군대친구 빅뱅 친구들은 술을..” 솔직 고백(‘전현무계획2’)
입력 : 202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전현무계획2’ 게스트 주원이 전현무와의 사투리 대결은 물론 ‘군 친구들’ 토크까지 펼치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29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8회에서는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부산의 신박한 맛집을 발굴하는 현장이 담긴다.

이날 부산에서 뭉친 세 사람은 시청자가 추천한 ‘세로 썰기’ 횟집부터 찾는다. 횟집에서 전현무는 모처럼 예능 나들이를 한 주원에게 “(부산 사투리를 잘해서) 부산 출신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놀라움을 표한다. 주원은 “예전에 영화에서 마산 사투리를 썼는데, 창원 출신인 한 기자 분이 (저더러) 창원 사람인줄 알았다고 칭찬해주셔서 (그런 오해를 받았다)”라고 쑥스럽게 말한다. 이에 평소 ‘사투리 욕심’이 지극한 전현무는 갑자기 눈을 반짝이더니, “우리 3분간 지역말로 대화해보자”라고 돌발 제안한다. 그러면서 “니는 어디 출신이고?”라고 도전장을 던지는데, 주원은 “내 마산이다”라고 즉각 받아친다. 두 사람의 ‘갑분’ 사투리 전쟁(?)에 곽튜브는 “주원 씨가 진짜 (사투리를) 잘 하시네~”라고 극찬해 전현무의 질투를 유발한다. 전현무는 “뭘 하나 듣고 잘한다고 그래?”라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들은 ‘세로 썰기’ 한 제철 생선으로 식감 터지는 먹방을 선보인다. 이후 “다음 메뉴는 장르를 바꿔보자”며 부산 길바닥으로 나선다. ‘부산 사람’ 곽튜브의 리드 하에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 동네를 찾아간 세 사람은 곧장 시민들을 인터뷰하고, 그러던 중 한 카페 사장님이 “안거미를 파는 맛집이 있다”고 소개하자 귀를 쫑긋 세운다. 전현무와 주원은 “안거미가 뭐냐”며 고개를 갸웃하고, 곽튜브도 “안거미를 왜 모르지? 이게 사투리였나?”라고 또 다른 의미로 갸우뚱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잠시 후, 세 사람은 결국 ‘안거미’ 맛집으로 이동한다. 오픈 키친으로 이뤄진 해당 맛집에서 ‘안금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인 ‘안거미’의 비밀을 드디어 푼 세 사람은 식당에 자리 잡고 앉아 설레는 마음으로 ‘안거미’를 기다린다. 이때 전현무는 “혹시 술 먹냐?”고 묻고, 주원은 “못 마신다”고 답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빅뱅 친구들은?”이라고 재차 묻는데, 주원은 군대 친구들인 빅뱅 멤버들과 배우 고경표의 ‘술 사정’을 솔직하게 밝혀 전현무를 흡족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의문의 ‘안거미’를 드디어 영접한 전현무는 이 고기를 한 입 먹자마자 “뭐야?”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주원 역시 “진짜 부드럽다. 먹어보니까 완전 다르다”며 감탄을 폭발시켜 ‘안거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MBN·채널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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