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예비신랑 김종민..벌써 '딸바보' 예비 아빠의 꿈 [★밤TV][신랑수업]
입력 : 2024.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그룹 코요태(KOYOTE) 김종민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LET’s KOYOT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 '영웅', '반쪽' 2곡이 수록됐다. /2022.10.05
그룹 코요태(KOYOTE) 김종민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LET’s KOYOT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 '영웅', '반쪽' 2곡이 수록됐다. /2022.10.05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벌써부터 자녀 계획에 함박미소를 지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2회에는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생일 때 직접 생일상 차려주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심진화, 김가연을 만나 요리 수업을 했다.

여자친구 '히웅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선포한 김종민은 이날 "최근 여자친구에게 생일상을 받았다"며 자랑하며 "저도 여자친구의 생일에 직접 음식을 차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요리 직전, 심진화는 김종민에게 여자 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물었다. 김종민은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것 같다. 사랑 받는 걸 느끼게 해준다. 길을 같이 걸을 때는 손을 툭 쳐서 (잡으라고 하거나) 어깨 동무를 하게 한다. 요런 세심한게 너무 귀엽다"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사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종민은 심진화와 김가연에 "신혼집을 시작할 때 몇 평으로 가야 할지, 자가로 가야 할지, 전세로 가야 할지, 합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결혼 관련 고민들을 털어놨고 김가연은 "굳이 처음부터 자가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난 후 아이 숫자에 맞게 큰 집을 하는 게 아닌 이상 둘만의 공간은 좁을수록 좋다"라고 조언했다.

경제권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가연은 "우리는 애초에 처음부터 합쳤다. 관리도 지금까지 내가 하고 있다. 남편은 아무것도 안 하고 다 제가 알아서 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김종민이 다소 애매한 표정을 짓자 심진화는 "경제권을 안 넘길 모양이네요"라고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내 돈!"라고 절규하며 맞받아쳤다. 결국 김종민은 "여러 조언을 들어본 결과 오늘 드이어 마음이 먹어진다. 적당히 중간을 찾아서 마음만큼은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통장도 하나로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2세에 대한 계획도 털어놨다. 김종민은 "2세가 눈은 나, 코는 여자친구, 똑똑함도 여자친구를 닮았으면 좋겠다. 결론은 나를 닮으면 좋겠다"라며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요리도 해주겠다"라고 웃었다.

이어 김종민은 "나중에 딸을 낳으면 결혼생활이나 인생도 바뀌나"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딸바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아내와 딸까지 행복한 세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 연인과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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