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패션에 이어 막걸리 사업 가나?..“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술” (‘핸썸가이즈’)[종합]
입력 : 202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핸썸가이즈’ 차태현이 3년 만에 ‘어쩌다 사장2’ 마트 사장님과 재회한 가운데 추성훈이 막걸리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즈 팀과 가이즈 팀이 동점으로 레이스를 종료했다.

이날 영암 실패 후 해남(나)로 이동한 가이즈 팀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는 간단히 시음 후 퀴즈 타임을 가졌다. ‘당귀’ 한자 뜻풀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고, 세 사람은 ‘당’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때 신승호는 뜬금없이 “당신 귀여워”라며 “난 ‘당신 귀여워’ 밖에 생각이 안난다. 저 빠져있을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고심 끝에 “당연히 돌아와라”라고 외쳤다. 모두가 불안해했지만 다행히 정답이었고, 세 사람은 ‘해남(나)’를 획득해 핸썸즈 팀을 따라잡았다. 그 시각 ‘영암’을 획득한 핸썸즈 팀은 여유를 부렸다. 추성훈은 “우리 사우나 가자”라고 했고, 김동현은 “어떻게 여기 목욕탕이 바로 있냐”라고 웃었다. 하지만 가이즈 팀이 문제를 맞춘 알람이 울리자 세 사람은 사우나를 포기하고 순천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한편, 차태현은 “오늘 승호의 전략으로 갈 거다. 빙고를 하지 않고 8시까지 계속 땅따먹기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신승호는 찬스 카드 노래방 이용권에서 빙고를 완성하지 않을 거면 해당 카드를 안 써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남(나)를 획득 가이즈 팀은 해남(가)로 이동했다.

문제는 백제 주조장인의 비법 재료였다. 문제를 들은 신승호는 차태현, 이이경에게 “아까 우리 종치기 전에 읽었다. 저는 안 읽어서 형들한테 여쭤보는 거다. 저는 뒤에서 낙엽보고 있었다”라고 물었다. 신승호는 “막걸리를 만들 때 누룩이 많이 들어간다”라며 정답이 ‘누룩’이다라고 확신했지만 차태현과 이이경은 ‘누룩’을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대각선으로 멀리 보이는 표지판을 보기 위해 테이블 위에 누우며 꼼수를 시도했다. 그는 “안 보이는 게 환장하겠다”라고 했고, 이이경은 “이게 술취한 사람이지 이게 무슨”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차태현은 신승호 설득에 넘어가 정답으로 ‘누룩’을 외쳤다. 다행히 정답이었다. 차태현은 신승호를 얼싸 안았고, 제작진도 “오늘은 승호 씨 날이네”라고 인정했다.

엎치락뒤치락 지역을 획득하고 있는 상황. 핸썸즈팀도 순천에서 정답을 맞춘 뒤 꼬막정식을 먹으러 갔다. 시간이 촉박하자 세 사람은 꼬막 기술을 배운 뒤 본격적으로 식사에 돌입했고, 세 사람은 무려 20분 만에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오상욱은 아쉬운 듯 두 형이 잠시 화장실로 자리를 비우자 일어선 채로 꼬막을 까서 먹는 등 숟가락을 놓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사람은 나주로 향했고 ‘어쩌다 사장2’ 촬영지인 마트를 찾았다. 나주 전통술 시음을 한 추성훈은 “완전 편안해요. 편안하게. 이런 스타일의 술은 일본사람들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추성훈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패션 사업 2년 차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현은 “또 사업으로?”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러니까 오늘 많이 배웠잖아”라며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극적으로 핸썸즈 팀이 정답을 맞추면서 4:4 동점으로 레이스가 종료되고, 나주에 도착한 차태현은 마트 사장님과 정육점 사장님을 3년 만에 재회해 뜨거운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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