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이영자,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 ''돌아가신 우리 엄마 생각나''(이영자TV)
입력 : 202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코미디언 이영자가 예상하지 못한 깜짝 생일파티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서는 '이영자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하다 눈물 흘린 사연'이라는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영자는 '이영자 TV' 채널 스태프를 위해서 홈 파티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오늘의 초대 손님은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나한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라며 "네 분을 초대했다. 들어오시면 된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이때 절친이자 후배 김나영과 매니저 송실장이 등장했고,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선배님~"이라며 축하 노래가 울려퍼졌다. 

김나영은 "언니, 생일이어서 왔다"고 했고, 놀란 이영자는 "어우 나 왜 눈물이 나냐..생각도 못했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김나영은 "어우 진짜 울어..미안하고 축하해요 언니"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나 생각도 못했다. 생일 안 할건데, 어떻게 알았냐"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보던 김나영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감격한 이영자는 "난 그냥 우리 스태프들이랑 조촐하게 하려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명품을 의미하는 주황색 선물 상자 안에서는 김나영이 준비한 컵과 손편지가 나왔고, 이영자는 "에르메스는 백이나 이런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송실장은 예쁜 초를 사왔고, 이영자는 "우리 엄마 생각난다. 옛날 동동구리무 생각난다"고 했다.

김나영은 손편지를 통해 "유미 언니 생일 축하해요. 내년에 더더더 곱고 멋져지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영자는 "얘가 임팩트 있다. 맨날 촬영하고 찍느라고 바쁜데"라며 감동했고, 지인은 "밖에서 1시간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자는 지난 5월 모친상을 당했고, 가까운 주변에도 알리지 않고 가족상을 치른 뒤 뒤늦게 공개한 바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영자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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