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10기 정숙이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백김에게 배신감을 느낀 10기 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22기 영숙과 미스터 박, 10기 영자는 홀로 있는 10기 정숙을 찾았다.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이) 온 뉘앙스는 다 풍기고, 그렇게 표현해놓고 갑자기 영숙이한테 가서 너무 당황했다”라고 불쾌함을 토로했다.
데이트를 마친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10기 정숙은 불쾌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미스터 백김은 조용히 자리를 떴다. 그 모습마저 불쾌했던 10기 정숙은 “선택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지인들이 (어떻게 보겠냐)”라며 복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선택을 못 받을 수는 있는데 갖고 논 기분이다. 장난감 같은 기분. 어깨동무도 하고. 그런 이야기 안 했으면 오해를 안 할 수도 있지 않냐. 욕 나올 것 같고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더운데 음식도 하고 내 할 도리를 했는데 사람이 진심으로 하면 진심으로 다가오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 갖고 장난치면 제일 싫다. 우리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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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