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새로운 직업으로 인생의 새 장을 연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하게 돼서 오늘 결국!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대형규모로 3월 오픈이라고 해당 병원을 소개한 권민아는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달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간호사 갑질 주장 논란, 환승이별 종용 논란, SNS 라이브를 통한 사과, 해명 과정에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을 받기도.
이에 권민아는 “잘못된 판단으로 끊임없이 사고만 치고 있었던 권민아입니다. SNS 저도 멈추려 합니다. 제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말 멈추고 치료 잘 받고 밝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한 뒤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 권민아는 최근 다시 활동 의지를 불태웠다. 한 측근은 OSEN에 “(권민아가) 연기 또한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고, 권민아의 팬 카페에도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임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를 두고 권민아가 BJ로 전향해 활동을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고, 연예인이 BJ로 나선 기사마다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BJ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바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말 AOA 전 멤버 초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괴롭힘 논란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권민아는 “그녀(지민)에게 제가 욕을 한 것은 제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다.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저는 10년인데 한 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 솔직히 있었다. 근데 그게 도가 지나쳤다”며 “이제 언급 안 하고 제 갈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 다음은 권민아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하게되서
오늘 결국!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써 하고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대형규모의 이 피부과는 3월 오픈입니다!
좋은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많이들 편한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주세요.
혜택,서비스,할인 등 할 수 있는선에서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리고, 굳이 필요없는 시술이나 무조건적인 값비싼 시술과 케어는 절대 권유나 강조하지않고 고객맞춤형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아직 약 1개월 20일정도 남앗으니, 궁금하신점은 디엠 부탁드립니다
/nyc@osen.co.kr
[사진] 권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