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사업가와 결혼 발표 후 파리行..호텔이 파티룸 같네
입력 : 202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모델 아이린이 설 연휴 직후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파리에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아이린은 1월 31일 영어로 결혼을 발표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진심 어린 축하, 사랑, 친절한 말에 내 마음은 가득 찼다. 이 특별한 순간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세상이 소중하다"며 "이렇게 놀라운 사람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축복받은 것 같다. 내 인생의 잊지 못할 새로운 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린이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와인과 마카롱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행복한 예비 신부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앞서 아이린은 개인 SNS에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며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며 예비 남편과 손을 꼭 잡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한편 아이린은 1987년생으로 미국 시애틀 출신이다. 2012년 패션 모델로 데뷔해 다채로운 색으로 염색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6년 미국 '포브스(Forbes)'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 미국 '타임(TIME)'의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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