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인성도 야구 실력과 비례한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31일 '오타니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LA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소방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SNS에 에밋 시한, 벤 카스파리우스와 함께 소방서를 격려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 구단 역시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오타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화재 복귀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앞에서 영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오타니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다(I just want to say,thank you for your dedication and your hard work. And we appreciate you. Thank you)"라며 진심을 전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 LA 지역에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소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현재도 약 5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지는 등 LA 일대는 화재 여파가 크다.
오타니는 앞서 지난 17일 SNS를 통해 "LA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해 계속 싸워주시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소방관들과 보호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50만 달러(약 7억 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시즌 연봉이 200만 달러인 오타니는 연봉의 25%를 기부한 셈이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시상식 및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하지 않고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올해 BBWAA 시상식 저녁 식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최근 LA에서 발생한 엄청난 화재로 인해 저와 제 가족이 참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 집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모든 가족,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 그리고 이재민이 되거나 잃어버린 모든 동물들에게 기도를 전한다"라며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타니는 직접 소방서까지 방문해 감사 인사를 했다. '닛칸 스포츠'는 '이번 소방서 방문은 다저스가 5일간 진행하는 지역 공헌 활동 '커뮤니티 투어'의 일환으로 오타니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진 촬영과 사인에 흔쾌히 응했다. 또한 사다리차 보조석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아보는 등 소방대원들과 교감을 나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SNS, 오타니 쇼헤이 SNS 캡처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31일 '오타니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LA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소방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SNS에 에밋 시한, 벤 카스파리우스와 함께 소방서를 격려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 구단 역시 SNS를 통해 사진과 함께 오타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화재 복귀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앞에서 영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오타니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다(I just want to say,thank you for your dedication and your hard work. And we appreciate you. Thank you)"라며 진심을 전했다.
지난 7일(한국시간) LA 지역에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소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현재도 약 5만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지는 등 LA 일대는 화재 여파가 크다.
오타니는 앞서 지난 17일 SNS를 통해 "LA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해 계속 싸워주시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우리는 소방관들과 보호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50만 달러(약 7억 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시즌 연봉이 200만 달러인 오타니는 연봉의 25%를 기부한 셈이다.
오타니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시상식 및 1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하지 않고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올해 BBWAA 시상식 저녁 식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최근 LA에서 발생한 엄청난 화재로 인해 저와 제 가족이 참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 집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모든 가족,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 그리고 이재민이 되거나 잃어버린 모든 동물들에게 기도를 전한다"라며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타니는 직접 소방서까지 방문해 감사 인사를 했다. '닛칸 스포츠'는 '이번 소방서 방문은 다저스가 5일간 진행하는 지역 공헌 활동 '커뮤니티 투어'의 일환으로 오타니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진 촬영과 사인에 흔쾌히 응했다. 또한 사다리차 보조석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아보는 등 소방대원들과 교감을 나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SNS, 오타니 쇼헤이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