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40), 루카 돈치치(26), 오스틴 리브스(26)의 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을 가지고도 "역사상 최악의 3번 시드"라는 오명을 떠안게 됐다.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1-109로 패배했다.
다만 이미 12일에 휴스턴 로키츠를 140-109로 대파하며 서부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정지었기에 이날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직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이에 선수들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리브스와 돈치치는 휴스턴과의 경기 종료 후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 돈치치-리브스-르브론으로 구성된 'BIG3'는 셋이 합쳐 무려 72.8점의 평균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파괴적인 조합이다. 현지에서는 '수비'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세명의 조합이 정규시즌 만큼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을 할수도 있을거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수치로만 본다면 레이커스의 우승 도전은 어려움을 넘어 불가능에 가까워보인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15일 '레이커스는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우승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들은 최근 10년간 NBA에서 가장 최악 3번 시드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돈치치와, 40세에도 여전한 르브론이 올 시즌 나란히 평균 24득점 이상, 7어시스트 이상, 7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전천후 듀오’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4년 차 가드 리브스까지 평균 20.2득점, 5.8어시스트, 4.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고 전했다.

실제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돈치치의 트레이드 이후 공격력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수비력은 오히려 퇴보했다는 지적이 따랐다. 다만 르브론-돈치치-리브스로 이어지는 화려한 공격조합이 수비의 허점을 가려줄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치는 레이커스의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레이커스는 최근 10년 동안 NBA에서 평균 득실차가 가장 낮은 3번 시드 팀이다. 올 시즌 평균 득실차는 +1.2점에 불과하며, 이는 서부 콘퍼런스 전체 8위, NBA 전체 14위 수준이다. 반면 같은 콘퍼런스의 미네소타는 +5.0점을 기록해 서부 2위, 전체 4위에 올라 있다'라며 레이커스의 공수 밸런스가 플레이오프 팀들 중 최악임을 밝혔다.
이어 '2006-07시즌 토론토 랩터스 이후, 컨퍼런스 상위 3위 이내 팀 중 레이커스보다 낮은 평균 득실차를 기록한 팀은 없다. 당시 랩터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또한, 2006-07시즌 이후 평균 득실차 +1.2 이하로 NBA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고 덧붙이며, 수치상으로 볼 때 레이커스는 우승은커녕 1라운드 통과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처럼 냉철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불안 요소가 많지만, 홈코트 어드밴티지와 르브론–돈치치–리브스 조합의 위력은 레이커스에게 여전히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수비 불안 속에서도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FOR THE WIN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Who is Jordan Jackson 페이스북, MAVSTATION SNS, BOLAVIP 캡처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1-109로 패배했다.
다만 이미 12일에 휴스턴 로키츠를 140-109로 대파하며 서부컨퍼런스 3번 시드를 확정지었기에 이날 경기에서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직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이에 선수들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리브스와 돈치치는 휴스턴과의 경기 종료 후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 돈치치-리브스-르브론으로 구성된 'BIG3'는 셋이 합쳐 무려 72.8점의 평균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파괴적인 조합이다. 현지에서는 '수비'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세명의 조합이 정규시즌 만큼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을 할수도 있을거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수치로만 본다면 레이커스의 우승 도전은 어려움을 넘어 불가능에 가까워보인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15일 '레이커스는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우승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들은 최근 10년간 NBA에서 가장 최악 3번 시드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돈치치와, 40세에도 여전한 르브론이 올 시즌 나란히 평균 24득점 이상, 7어시스트 이상, 7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전천후 듀오’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4년 차 가드 리브스까지 평균 20.2득점, 5.8어시스트, 4.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수비가 불안하다'고 전했다.

실제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돈치치의 트레이드 이후 공격력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수비력은 오히려 퇴보했다는 지적이 따랐다. 다만 르브론-돈치치-리브스로 이어지는 화려한 공격조합이 수비의 허점을 가려줄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치는 레이커스의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레이커스는 최근 10년 동안 NBA에서 평균 득실차가 가장 낮은 3번 시드 팀이다. 올 시즌 평균 득실차는 +1.2점에 불과하며, 이는 서부 콘퍼런스 전체 8위, NBA 전체 14위 수준이다. 반면 같은 콘퍼런스의 미네소타는 +5.0점을 기록해 서부 2위, 전체 4위에 올라 있다'라며 레이커스의 공수 밸런스가 플레이오프 팀들 중 최악임을 밝혔다.
이어 '2006-07시즌 토론토 랩터스 이후, 컨퍼런스 상위 3위 이내 팀 중 레이커스보다 낮은 평균 득실차를 기록한 팀은 없다. 당시 랩터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또한, 2006-07시즌 이후 평균 득실차 +1.2 이하로 NBA 우승을 차지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고 덧붙이며, 수치상으로 볼 때 레이커스는 우승은커녕 1라운드 통과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처럼 냉철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불안 요소가 많지만, 홈코트 어드밴티지와 르브론–돈치치–리브스 조합의 위력은 레이커스에게 여전히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수비 불안 속에서도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FOR THE WIN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Who is Jordan Jackson 페이스북, MAVSTATION SNS, BOLAVIP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