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만에 또 터졌다! 179km 총알타구로 137m 대형 솔로포 '쾅' 오타니, 시즌 6호포 폭발 'NL 홈런 공동 1위'
입력 : 2025.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이틀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하며 내셔널리그(NL)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가 0-1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를 상대로 1-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너클커브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 쳤다.

시속 111마일(약 178.6km)로 큰 아치를 그리며 448피트(약 136.6m)를 날아간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로 연결됐다. 시즌 6호 홈런.


지난 15일 콜로라도전서 시즌 5호포를 터뜨렸던 오타니는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팀 동료 토미 에드먼을 비롯한 7명의 선수가 공동 1위(6홈런)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홈런왕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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