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43)감독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윌리엄 살리바(24)의 이적을 승인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이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살리바의 레알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 두명의 유망주를 트레이드한다는 조건부 승인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미 과거 여러 차례 살리바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수차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아스널은 매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한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세 차례의 임대 생활(AS 생테티엔, OGC 니스, 올랭피크 마르세유)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2년 여름 아스널로 복귀한 그는 첫 시즌부터 2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이바지했고, 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에도 44경기에 나서 아스널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레알이 살리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명하다. 안토니오 뤼디거(32), 데이비드 알라바(32)등 주전 센터백들의 노쇠화로 인해 수비진의 세대교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스널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레알은 이브라히마 코나테, 카스텔로 뤼케바 등 다른 중앙 수비수들과 연결되며 살리바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살리바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무대에서 레알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부재 속에서 살리바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등 레알의 공격진을 완벽히 제압하며 1·2차전에서 아스널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레알이 패배했지만 자신들이 노리던 선수가 이정도의 활약을 보이자 관심은 더욱 커져갔고 일부 현지 매체는 레알이 계약 만료를 기다려 자유계약으로 살리바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아스널은 오히려 선수를 이적료 없이 빼앗길 가능성을 우려해, 레알 측에 두 명의 유망주를 포함한 조건부 이적 제안을 먼저 제안한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레알의 유망주 아르다 귈러(20)와 엔드리크(18)를 포함하는 2대1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아스널은 이 점을 활용해 협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레알이 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레알은 살리바가 매력적인 자원인 것은 맞지만, 귈러와 엔드리크는 구단이 장기적으로 키우려는 핵심 자원이다. 방출 의사는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레알이 아스널의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해서 살리바의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매체는 '살리바는 현재 아스널과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구단은 그의 이적 가치를 1억 유로(약 1,616억 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은 계약 만료 시점까지 기다릴 각오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Premier League France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야후 스포츠 캡처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이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살리바의 레알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 두명의 유망주를 트레이드한다는 조건부 승인이다'라고 보도했다.

2019년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한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세 차례의 임대 생활(AS 생테티엔, OGC 니스, 올랭피크 마르세유)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2년 여름 아스널로 복귀한 그는 첫 시즌부터 2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에 이바지했고, 시즌 종료 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에도 44경기에 나서 아스널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레알이 살리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명하다. 안토니오 뤼디거(32), 데이비드 알라바(32)등 주전 센터백들의 노쇠화로 인해 수비진의 세대교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스널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레알은 이브라히마 코나테, 카스텔로 뤼케바 등 다른 중앙 수비수들과 연결되며 살리바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살리바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무대에서 레알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특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부재 속에서 살리바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등 레알의 공격진을 완벽히 제압하며 1·2차전에서 아스널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레알이 패배했지만 자신들이 노리던 선수가 이정도의 활약을 보이자 관심은 더욱 커져갔고 일부 현지 매체는 레알이 계약 만료를 기다려 자유계약으로 살리바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아스널은 오히려 선수를 이적료 없이 빼앗길 가능성을 우려해, 레알 측에 두 명의 유망주를 포함한 조건부 이적 제안을 먼저 제안한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레알의 유망주 아르다 귈러(20)와 엔드리크(18)를 포함하는 2대1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아스널은 이 점을 활용해 협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레알이 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레알은 살리바가 매력적인 자원인 것은 맞지만, 귈러와 엔드리크는 구단이 장기적으로 키우려는 핵심 자원이다. 방출 의사는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레알이 아스널의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해서 살리바의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매체는 '살리바는 현재 아스널과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며, 구단은 그의 이적 가치를 1억 유로(약 1,616억 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은 계약 만료 시점까지 기다릴 각오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Premier League France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야후 스포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