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강원FC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은 1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서 1-2로 졌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14점 3위를 유지했지만,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우리 홈에서 오랫동안 강원에 패한 적이 없는데, 안 좋은 결과를 팬들께 안겨드려 송구하다. 다시 잘 추슬러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지만, 전반 16분 김강국에게 실점했다.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김강국을 막으려다가 볼이 문전으로 흘렀고, 이를 김강국이 골키퍼 문정인을 앞에 두고 마무리했다.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고승범이 얻은 페널티킥을 에릭이 침착히 마무리하며 불을 지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상우-라카바-야고를 대신해 이청용-루빅손-허율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후반 2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신민하게에 실점을 내줬다. 이후 맹공을 퍼부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판곤 감독은 “과감하게 하려고 풀백들을 많이 사용했다. 득점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맨 파워를 앞에 두고 임했다. 우리가 현재 가진 여러 득점력 부재, 가장 좋은 조합이 아직 안 맞고 있다. 찾아가는 과정 속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골대 뒤를 가득 메운 팬들이 김판곤 감독에게 분노했다. 이에 그는 “팬들이 상당히 실망하셨을 거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과 팀 자체 스쿼드나 여러 동력이 있다. 실망하신 것에 관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잘 반등해서 기쁨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서 1-2로 졌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14점 3위를 유지했지만,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우리 홈에서 오랫동안 강원에 패한 적이 없는데, 안 좋은 결과를 팬들께 안겨드려 송구하다. 다시 잘 추슬러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지만, 전반 16분 김강국에게 실점했다. 중앙 수비수 최석현이 김강국을 막으려다가 볼이 문전으로 흘렀고, 이를 김강국이 골키퍼 문정인을 앞에 두고 마무리했다.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고승범이 얻은 페널티킥을 에릭이 침착히 마무리하며 불을 지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상우-라카바-야고를 대신해 이청용-루빅손-허율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후반 2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신민하게에 실점을 내줬다. 이후 맹공을 퍼부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판곤 감독은 “과감하게 하려고 풀백들을 많이 사용했다. 득점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맨 파워를 앞에 두고 임했다. 우리가 현재 가진 여러 득점력 부재, 가장 좋은 조합이 아직 안 맞고 있다. 찾아가는 과정 속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골대 뒤를 가득 메운 팬들이 김판곤 감독에게 분노했다. 이에 그는 “팬들이 상당히 실망하셨을 거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과 팀 자체 스쿼드나 여러 동력이 있다. 실망하신 것에 관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잘 반등해서 기쁨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