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임대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더 덴에서 밀월과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QPR 공식 홈페이지에는 밀월전 프리뷰가 게시됐다. 직전 셰필드 웬즈데이전(0-2 패)에서 패한 만큼 밀월전으로 하여금 반등을 이루겠다는 짤막한 각오가 담겨있었다.
QPR은 현재 9승 11무 9패(승점 38)로 24개 팀 중 13위에 머물러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6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10승 14무 5패·승점 44)와 격차는 승점 6에 불과하다. 밀월전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최근 토트넘 핫스퍼에서 임대 영입한 양민혁의 선발 데뷔 여부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다. QPR은 팀 내 최다 득점자가 5골에 불과할 정도로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라모코 뎀벨레, 루카스 안데르센 등 윙어 자원들이 부상으로 몸져누운 상황이다.
양민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샛별처럼 등장한 양민혁은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휩쓸었고, 올겨울 토트넘에 전격 합류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조기 합류를 요청하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였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세 차례 벤치를 지켰으나 데뷔는 불발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적응이 우선"이라며 양민혁을 전력 외로 뒀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이 구세주처럼 나타났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함마르뷔 IF 시절 보야니치와 루빅손(이상 울산 HD)을 지도한 바 있어 K리그 무대를 관심 깊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 또한 일찌감치 레이더에 포착됐다.
자연스레 양민혁의 선발 데뷔에 기대가 모아진다. QPR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된 양민혁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식 채널로 하여금 선수 기용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만큼 시푸엔테스 감독의 의중도 어느 정도 반영돼있을 터다. 영입한 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은 선수의 데뷔 여부를 공식적으로 조명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QPR은 벌써부터 양민혁을 활용한 마케팅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QPR은 응모한 팬에 한해 추첨을 진행, 양민혁의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각종 공식 채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더 덴에서 밀월과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QPR 공식 홈페이지에는 밀월전 프리뷰가 게시됐다. 직전 셰필드 웬즈데이전(0-2 패)에서 패한 만큼 밀월전으로 하여금 반등을 이루겠다는 짤막한 각오가 담겨있었다.
최근 토트넘 핫스퍼에서 임대 영입한 양민혁의 선발 데뷔 여부 역시 눈길을 끄는 요소다. QPR은 팀 내 최다 득점자가 5골에 불과할 정도로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라모코 뎀벨레, 루카스 안데르센 등 윙어 자원들이 부상으로 몸져누운 상황이다.
양민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샛별처럼 등장한 양민혁은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대상 시상식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을 휩쓸었고, 올겨울 토트넘에 전격 합류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조기 합류를 요청하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였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세 차례 벤치를 지켰으나 데뷔는 불발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적응이 우선"이라며 양민혁을 전력 외로 뒀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이 구세주처럼 나타났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함마르뷔 IF 시절 보야니치와 루빅손(이상 울산 HD)을 지도한 바 있어 K리그 무대를 관심 깊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 또한 일찌감치 레이더에 포착됐다.
자연스레 양민혁의 선발 데뷔에 기대가 모아진다. QPR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된 양민혁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식 채널로 하여금 선수 기용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만큼 시푸엔테스 감독의 의중도 어느 정도 반영돼있을 터다. 영입한 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은 선수의 데뷔 여부를 공식적으로 조명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QPR은 벌써부터 양민혁을 활용한 마케팅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QPR은 응모한 팬에 한해 추첨을 진행, 양민혁의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각종 공식 채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