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갈라타사라이, 손흥민에게 손 뗐다…'215골 80도움' 동갑내기 FW 영입 임박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갈라타사라이 SK가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영입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갈라타사라이가 알바로 모라타(32·AC 밀란) 임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완전 영입 의무가 포함된 임대로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약 151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파울로 디발라(AS 로마)와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을 맺을 전망이다.



모라타는 프로 통산 615경기 215골 80도움을 폭발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수많은 빅클럽을 두루 거친 '저니맨'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숱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밀란에 둥지를 틀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모라타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25경기에 나섰으나 6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영입한 파울루 폰세카 감독이 경질되고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이 부임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반 년 만에 밀란을 떠나게 됐다. 이적을 결심한 배경이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콘세이상 감독과 불화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선수단을 엄격히 통제하기로 유명한 콘세이상 감독의 지도 방식에 모라타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팀은 갈라타사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최근 하킴 지예흐와 상호 합의하 계약을 해지한 것은 물론 올 시즌 끝으로 빅터 오시멘의 SSC 나폴리 임대 복귀가 확정된 상황이다. 오칸 부룩 감독은 일찌감치 전력 보강을 꾀하며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겠다는 입장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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