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배' 전현무, 김대호 '퇴사'에 ''나랑 얘기 좀 해야''..격하게 공감 ('나혼산')
입력 : 202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김대호의 프리선언을 응원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약칭 나혼산)’에서 전현무가 김대호를 공감했다. 

이날 기안84가 운세를 점쳤다. 막내 이장우부터 화투패로 운세를 확인, 신중하게 보던 기안84는 “손님이 온다, 그리고 비가 온다, 그래서 슬플 것”이라며 “1월을 조심해라”고 했다. 하지만 “슬픈 일 없었다”는 이장우에 기안84는“슬픔이 지나고 돈이 나가거나 들어올 수 있다”며 대답, 모두 “당연한 얘기, 찝찝한 얘기다”고 했다.

이장우는 “말 지어내지 마라”며 폭소, 기안84는 “순대국밥집, 손님이 들어오고 매입매출이 잘 돌아갈 것3월도 강렬하고, 4월이 투피라 매출 매입이 두 배다 4월이 대목”이라 했다. 그러면서 “너의 장사 혹은 인생일 수도 있다 올해 좋은 일 뿐”이라 했다. 이에 모두 “이 사람 사기치기 딱 좋다”며 폭소했다.

분위기를 몰아 기안84가 김대호의 화투패 운세도 알아봤다. 사주를 잘 안 본다는 김대호. 기안84는 “직업운을 보겠다”며 의미심장, 이어 “그러지마라”며 점괘를 보며 호들갑 떨었다. 기안84는 갑자기 패를 보더니 김대호에게 “구설수가 좀 있다 근심이 있다, 걱정이 있나보다”며 추측, “이미 비상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비상하는 새 옆에 비 화투패를 꺼냈다.

이때 갑자기 기안84는 김대호에게 “(MBC) 나가네”라며 폭소, 김대호 역시 “다름이 아니고 너 진짜 점괘가 좋다”며 기안84의 점괘를 언급하더니, 퇴사를 고백했다. 프리랜서 선언한다는 김대호의 점괘를 적중한 것이다. 김대호는 “퇴사한다고 회사에 얘기했다 생각 많이 했다, 마음 먹은게 아니고 이미 얘기했다”고 했다.

김대호 퇴사를 점 친 기안84는 “우연히 본건데, 나 용한 것 같다 진짜 몰랐다”며 당황, 김대호는 “제 마음을 신경쓰고 있는 것이 반증된 것 가다 대호를 잘 알기 때문”이라 했다.

특히 후회없이 방송을 다해봤다는 김대호 말에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배이기도 한 전현무는 “나도 KBS 있을 때 가요무대 빼고 다 나가 더 할게 없더라”며“위험해도 내 운명 개척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더 큰 분야를 인생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라 공감, “나랑 얘기 좀 많이 해야겠다”고 했다.

박나래도 “워낙 진중한 성격인 김대호 얼마나 고민했을지 안다”며 응원, 코쿤도 “형의 인생, 형의 결정이 중요한 거다,14년 청춘 바친 곳인데 큰 결심했다”며 응원, 키도 “형 잘 할거다 누구보다 잘할 거다”고 했다.

기안84는 “속 이야기 잘 안하는 친구인데 해주니 고마워, 오히려 응원하게 되고 잘 살았으면 한다”며“똑똑한 친구니 잘 할 것”이라 했다. 이장우도 “14년간 다닌 회사 그만두는건 많이 생각했을 것, 앞으로 어디로 갈지 잘 몰라도 박수쳐줄 것”이라며 “같이 가야죠”라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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