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7이 부르는데 안가?' 日손흥민, 975억 거절→알나스르, '1280억'으로 다시 제안한다!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알 나스르가 미토마 카오루(28·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이하 브라이튼)은 알 나스르가 미토마에게 제시한 5,400만 파운드(약 975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현재 사우디 리그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미토마 영입으로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판매 불가 선수로 정해놨다. 하지만 알 나스르는 7,1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로 금액을 올려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등과의 승점 차는 고작 7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력 선수인 미토마의 이적을 수락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에서 2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한 미토마는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특유의 드리블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드리블과 좋은 연계를 바탕으로 팀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유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와 같이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가 있는 알 나스르가 노릴 만하다.

알나스르가 미토마를 노리는 이유에 대해 '스카이 스포츠'의 저명한 기자 카베흐 솔베콜은 "호날두가 구단 경영진에 더 많은 우승 타이틀과 트로피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토마 이적도 호날두의 요청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판매 불가 선수로 지정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알 나스르가 다시 한번 거부할 수 없는 금액으로 제안 한다면 브라이튼도 계속해서 미토마를 지킬 수 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occer Toni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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