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사랑 공격수, 쏘니와 한솥밥 예감'...무려 900억 양 구단 간 합의 완료→또또 한국인과 동행 하나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공격수 마티스 텔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 중 하나이다"라며 그가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같은 날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텔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잉글랜드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31일 로마노를 필두로 레퀴프, 로익 탄지 등이 나서 뮌헨과 토트넘이 6,000만 유로(약 902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가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로마노는 "현재 텔은 일정 수준 이상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고 있다.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텔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며 "만일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건넨다면 뮌헨은 그를 놓아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텔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로 2021년 스타드 렌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준수한 신장에 빠른 발, 탄탄한 피지컬을 지녀 일찍이 차세대 9번 자원으로 각광 받았다.


그러자 다양한 구단이 구애했고 그를 품은 건 독일 명가 뮌헨이었다. 텔은 뮌헨 소속으로 입단 첫 해 공식전 28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공식전 41경기 10골 6도움을 터트리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문제는 출전 시간이다. 텔은 여전히 뮌헨 1 옵션 공격수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재 뮌헨의 붙박이 9번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다. 아주 특별한 변수가 있지 않는 한 케인의 아성을 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텔은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발론 딱 2번 기회를 얻었다.

이는 그가 이적을 택할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텔은 국내 팬들에게도 꽤 익숙한 얼굴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8월엔 한국을 찾아 서울 곳곳을 돌아다닌 후 방문 일기를 작성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한국을 떠나며 자말 무시알라, 에릭 다이어 등과 함께 한글로 "감사해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화제의 중심이 됐다. 만약 텔이 뮌헨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형성하게 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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