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모델 아이린이 결혼소식을 전했다. 잠정 활동 중단 후 새 소속사와 체결된 소식도 전했던 아이린. 결혼으로 진짜 제2 인생을 시작했다.
앞서 30일인 오늘, 아이린은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OSEN에 “소속 아티스트 모델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모델 아이린의 깜짝 결혼 소식이 공식화 된 가운데, 축하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린이 활동을 중단한 바 있기에 더욱 응원하고 있는 분위기.
아이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바. 하지만 2023년인 3월, 돌연 하차 소식을 전하며 활동도 중단했다. 당시 아이린은 “제가 어렵게 고민을 하다가 이번 시즌은 쉬기로 결정했다. 개인 스케줄이 너무 많아져서 일단은 휴식을 좀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1년 뒤엔 2024년 3월에도 1년 째 방송을 쉬고 있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아이린은 MBN ‘가보자GO’에 출연, 근황에 대해 “그냥 특별한 일정 없고 지금 방송도 1년 동안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는 MC들에 아이린은 “조금 쉬고 싶었다. 멘탈도 힐링을 갖고 싶고,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던 것.
당시 ‘가보자GO’를 시작으로 활동 기지개를 켠 아아린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활동을 공식화했다. 그리고 약 8개월만인 올해 1월 30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아이린은
결혼 소감에 대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묘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예비 남편을 언급, 일 뿐만 아니라 사랑까지 모두 잡은 아이린의 새출발을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아이린은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뒤 개성있는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2016년 미국 ‘포브스(Forbes)’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 미국 ‘타임(TIME)’의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