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양준혁, 홍진호, 이현이, 신성이 2인자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각 분야에서 자타공인 '2인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모델 이현이, 가수 신성이 출연한다. 이들은 거침없는 입담과 넘치는 에피소드로 쉴 틈 없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양준혁은 "신인 때는 이종범이 1인자, 이종범이 일본으로 간 후엔 이승엽이 1인자, 이승엽 이후엔 이대호가 나타났다. 나는 은퇴할 때까지 18년간 2인자였다"라고 밝힌다. 이어서 양준혁은 2인자의 장점으로 "이승엽의 연봉이 오를 때, 2인자인 내 연봉도 자연스럽게 올라서 좋았다"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현이는 "내 세대 1인자는 한혜진이다. 1인자는 매사에 완벽주의여야 하는데 나는 나와의 싸움에서 맨날 진다"라며 "2인자로 편안하고 길게 가고 싶다"라는 소신 있는 목표를 밝혀 현장을 폭소케 한다.
한편, 홍진호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대부분 22만 원이 들어왔다. 딸 이름의 한자도 22번째에 있는 글자, 게임 우승 상금도 2천2백만 원, 게임단 감독 취임일도 2월 22일이다"라며 자타공인 '2'의 남자임을 인증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트로트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에서 2위를 차지한 신성은 "1위를 한 손태진은 상금 6억을 받았는데 2위인 나는 아무것도 없었다"라며 최종 결과 발표 당시의 생생한 비하인드와 함께 아쉬웠던 심정을 밝힌다.
이 밖에도 양준혁, 홍진호, 이현이, 신성의 남다른 예능감과 '진정한 2인자'의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게임은 22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