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의사 없다''던 김가영, 결국 '골때녀' 떠난다..SBS도 '공식' 인정 (Oh!쎈 이슈) [종합]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결국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하게 됐다.

21일 SBS 측은 OSEN에 “김가영이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가영은 현재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김가영은 ‘골때녀’와 자신이 속한 원더우먼에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하차를 결정했고, 이를 ‘골때녀’ 측이 받아들이면서 떠나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6일만해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은 OSEN에 "현재 김가영이 참여한 녹화분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통편집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김가영 본인이 하차 의사를 전해온 것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없었다"라고 답해 더욱 눈길을 끌었던 상황.

하지만 약 15일 만에, 김가영이 결국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가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하면서 사실이 알려졌고, 선배 기상캐스터들이 가해자, 방관자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MBC 기상캐스터 선배인 김가영가 가해자 4명 중 한명이라는 의혹.

특히 김가영이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를 향한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김가영 측은 침묵을 유지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조사 중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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