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박나래가 장도연의 연애를 적극 추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장도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한강 크루즈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박나래는 "친구가 방송국에서 일한다"라며 장도연을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도연이가 생일이다"라며 "도연이랑 오랜만에 술을 마시면서 옛날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함께 차를 타고 퇴근했다. 장도연은 추억에 잠기며 "옛날에 연습하고 집에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여의도로 향했다. 박나래는 "행복하긴 했지만 마냥 행복하지 않은 애증의 장소"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2012년에 도연이랑 같이 유람선 공연을 했다. 일당 5만원씩 받고 공연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출연자가 10명인데 승객이 2명인 적도 있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여의도 한강 공원 산책에 나섰다. 박나래는 "개그콘서트라는 무대가 인력사무소처럼 코너가 없으면 연락이 와서 바로 엑스트라로 무대에 설 수도 있다. 그래서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고 돈 안 내고 앉을 수 있는 곳은 다 앉아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장도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크루즈 식당을 예약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나한테 프러포즈 하는 거냐"라며 "우리 배 타는 거냐"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상 받은 것도 축하하고 생일도 축하하고 우리한테 상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과거 크루즈에서 공연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 먹고 싶었던 크루즈 뷔페와 식사를 마음껏 즐겼다.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살롱드립 하면 대시하는 남자 연예인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바로 엑스 표시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올해 결혼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윤가이 씨가 나와서 남자는 없어서 임신만 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동화같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동욱 오빠가 아직 싱글이더라"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한 번만 더 얘기하면 고소 이야기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준혁씨는"이라며 "이준혁씨는 나한테도 괜찮다고 하고 도연이한테도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모든 만물을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연애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가민히 있으면 누가 오냐. 네가 먼저 가야한다. 이준혁씨한테 먼저 문자 보내 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됐다. 망신 당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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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