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에 무슨 일이라도? 지난 경기 '3타수 무안타' 침묵한 이정후, 15일 경기선 벤치 대기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전날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 더 휴식일을 가지는 모양새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라인업을 엘리엇 라모스(좌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샘 허프(포수)-데이비드 빌라르(1루수)-제이크 램(지명타자)-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로 꾸렸다. 이정후뿐만 아니라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발 투수는 조던 힉스.


지난 12일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출전해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며 앞선 2경기 무안타 침묵을 깼던 이정후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결장하며 한 박자 쉬어갔다. 평소처럼 주어진 휴식일이었다.

그리고 14일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이정후가 경기에 출전해 단 한 번의 출루도 기록하지 못한 건 시범경기 들어 처음이었다. 또한 경기 취소 등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이정후가 한 경기 전후로 휴식일을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무안타 경기로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OPS 0.967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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